사람을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요 15:12-13).

 

사람을 사랑하신 예수그리스도(人間愛).

 

[요 15:12-13]

(12)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를 사랑하셨나?

 1) 교회를 사랑하셨다(엡 5:25).

    교회는 예수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는 공동체를 말합니다(빌 2:11).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 듯 사랑하신다는 것이다(엡 5:25). 또한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골 1:18).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북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보좌 우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모든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래서 교회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께 사랑의 대상인 것이다(엡 1:20-23).

 2) 성도를 사랑하셨다(엡 5:2, 갈 2:20).

    예수그리스도는 성도를 사랑하신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자신과 믿는 자들을 사랑하셨기에 자기 몸을 십자가에서 버리셨다고 말씀한다(갈 2:20). 그런 사랑을 입은 성도는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사랑 가운데 거해야 한다(엡 5:2). 

 3)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셨다(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셨다고 말씀한다(요 13:1). 여기서 '자기 사람들'이란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께 주신 자들을 말한다(요 17:2, 9, 12).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나오는 자들을 말한다. 주님은 그들을 끝까지 보존하신다(요 6:37).

 4) 계명을 지키는 자를 사랑하신다(요 14:21).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백성들을 위해 주신 계명을 지키는 자로 살아가야 한다. 그래야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하며 살아가는지를 알수 있다(요 14:21). 계명을 지키는 자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를 말한다(요 15:10). 그리고 하나님의 듯을 행하는 자라야 예수그리스도의 가족이다(막 3:35).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하시는 것과 같이 계명을 지키는 자들을 사랑하신다(요 15:9-10).

 5) 경건하지 못한 죄인까지도 사랑하십니다(마 9:13, 눅 19:10, 롬 5:6-8).

    예수그리스도는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마 9:13). 이 세상에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하러 오신 것이다(눅 19:10).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약속하신 대로(창 3:15) 경건치 않은 자들을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 세상에서 의인을 위하여 죽는 것도 쉽지않고 선한 사람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지만,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이하여 죽으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신 것이다(롬 5:6-8).

 6) 자기의 원수까지 사랑하십니다(눅 23:24).

    예수그리스도는 자신의 옷을 나눠 제비를 뽑는 어쩌면 원수같은 인간들의 죄를 미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하나님 아버지께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라고 말씀하시면서 기도하셨다(눅 23:24).

7) 자기 육체적 혈통도 사랑하셨다(요 19:25-27, 고전 15:7).

    예수그리스도는 십자가 곁에 있는 모친과 이모와 친지들이 서있는 것을 보고 사랑하는 제자에게 모친을 모셔 줄 것을 의탁했다(요 19:25-27). 특별히 부활하신 후 그 형제 야고보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의 부활을 알리셨다(고전 15:7). 

8) 어린이들을 사랑하셨다(마 18:3, 6, 10, 막 10:13-16).

    예수그리스도는 어린아이들에 대해 매우 저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말씀하셨다. 어린아들과 같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마 18:3), 어린아이를 실족케 하면 연자뱃돌을 그 목에 매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는 것이 낫다고 하셨으며(마 18:6), 어린이들을 업신여기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천사들이 하나님께 보고할 것이라고 하셨고(마 18:10), 예수님께 찾아오는 아이들을 금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면서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어린이들을 축복하셨다(막 10:13-16). 

 

2.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그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나타내셨나?

 1) 가난한 자로 부요하게 하시려고 몸소 가난한 자가 되셨다(고후 8:9, 롬 8:16-17).

    예수그리스도는 가난한 자들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그들과 같이 가난하게 되셨다(소후 8:9).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우리네 인생들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사 하늘의 유산을 물려받을 후사가 되게 하신 것이다(롬 8:16-17). 

 2) 우리에게 자신을 주시고, 또 그 자신의 생명을 버리셨다(빌 2:6-7).

    예수그리스도는 원래 하나님의 본체이시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자기자신을 겸손히 낮추어 종의 형체인 인간의 몸을 입으셔서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빌 2:6-7). 그러므로 우리도 그 사랑 가운데 행하여야 한다(엡 5:2). 그리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아가갸 한다(갈 2:20). 성도들도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요 15:13).

 3)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죄 사함의 사랑을 받았다(눅 7:37-48).

    죄많은 한 여인이 300 데나리온(1년 연봉)이나 하는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져와 울면서 자신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고, 발에 입맞추고, 가져온 행유를 부었다. 예수님은 그 여인이 자신의 장례를 준비하는 것을 아시고 그녀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그녀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눅 7:37-48). 

 4) 자기 피로써 우리들의 죄를 씻어 정결케 하시고, 또 죄에서 해방하셨다(계 1:5).

    충성된 증인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일어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들의 죄를 깨끗이 씻어 정결하게 하셨고, 모든 죄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셨다(계1:5, 롬 3:25, 엡 1:7, 골 1:20). 

 5) 자기의 잃은 양을 몸소 찾으심으로 사랑을 나타내셨다(눅 15:4-7, 요 10:4, 시 23:1, 사 40:11).

    누가복음 15:4-7에 등장하는 양은 구원의 대상을 의미한다. 그리고 들은 목장을 말하면서 교회를 상징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예화를 통해 한 영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씀하시고자 하신다. 잃어버렸던 한 영혼이 구원을 받는다면 그것이먀 말로 모든 사람이 더불어서 잔치를 배설하여 기뻐해야 하는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참 성도는 주의 말씀을 잘 받는다. 그리고 주의 말씀을 잘 가르치는 직분 자들도 당신의 사랑에서 떠나지 않게 하신다. 여호와는 우리의 목자가 되시기 때문이다(시 23:1). 

 6) 몸소 우리들의 병을 짊어지시고, 우리들의 질고를 맡으신 것으로 나타난다(마 8:17).

    예수그리스도는 메시야 예언의 주인공이시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야가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실 것을 예언하였고(사 53:4) 예수그리스도는 그 사역을 감당하셨다(마 8:17).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 병자를 구원하셨다(마 14:14).

 7)  말씀을 따르는 자들을 긍휼히 여겨 물질적 결핍을 채워주신 것에 의해 나타난다(마 15:32, 히 13:8).

    예수그리스도의 공생애 기간동안 수 많은 무리들이 좇아다녔다. 그들은 식사할 시간이 되면 주님의 말씀을 더 받기 위하여 식사를 하지 못할 때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가난하고 병든 자들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예수님께 나아온 것이기에 정해진 시간에 식사하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마 15:30-31). 그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식사하는 문제를 기사와 이적을 통해 해결하신 것을 알수 있다(마 15:32-38).

 8) 책망하고 징계하여 회개케 하시는 일로 나타난자(계 3:19).

     예수그리스도는 사랑하는 자들이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책망과 징계로 회개할 기회를 제공하신다. 징찬과 긍휼만이 사랑이 아니라 때로는 책망받아야 하고 잘못된 선택에 대해 징계도 받아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다(계 3:19).

 9) 제자들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다시 '너희에게로 오리라'라고 하신 일로 나타납니다(요 14:18).

    예수그리스도는 하늘로 올리우실 것을 미리 아셨기에 남겨진 제자들이 마음에 걸렸다. 그들이 주님 없이 이 땅에서 사역할 일들을 아시기에 가슴아프게 생각하셨던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그들을 사랑하셨던 것이다. 그래서 다시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약속하신 것이다(요 14:18).

 10) 사람들의 슬픔을 통감하시고 몸소 눈물로 위로하시며 기쁨을 충만케 하시는 일로 나타난다(요 11:33-36, 15:11).

    예수그리스도는 예수님을 위해 헌신하던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비 나사로의 죽음을 그들과 함께 슬퍼하셨다. 그리고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위로하시며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죽은 나사로를 살려내셨다. 그일로 예수님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지만, 현실적으로는 더큰 위기가 닥쳐왔다. 그러나 나사로의 죽음 앞에 슬퍼하는 자들에게 기쁨이 충만하게 되는 기사와 이적을 베푸신 것이다(요 11:32-47).

 11) 그 세대의 마음이 완고함을 걱정하시고 의심하는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며 그들을 가르치시는 일로 나타난다(막 3:5, 16:7, 눅 22:32, 23:34, 24:38-40, 요 17:15, 20:24-29).

    예수그리스도는 당시 세대의 완악함을 아시고도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다(막 3:5). 그리고 제자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실망하고 낙심하며 두려움 가운데 있을 것을 아시고 미리 기도하셨고, 그들과 다시 만날 장소도 정해주셨으며, 만나주셨다. 그중 도마는 주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지만 직접 찾아오셔서 주님의 십자가 흔적을 보여주심으로 그 믿음을 회복시켜 주셨다(막 16:7, 눅 22:32, 23:34, 24:38-40, 요 17:15, 20:24-29). 

 12) 배신하는 제자들을 끝까지 섬기심으로 나타난다(요 13:1-11).

    예수그리스도는 돌아가실 날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아시고 제자들을 섬기시기로 작적하시고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셨다. 베드로는 주님의 이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절했지만, "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네가 너와 상관이 없다"라고 말슴하시면서 베드로의 고백을 이끌어내셨다. 그리고 자신을 팔아넘길 제자도 씻기셨다. 그러나 깨끗하지 못한 제자가 있음을 미리 경고로 말씀하셨다(요 13:1-11).

 13)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그 제자들에게 그대로 가르치시는 것에 나타납니다(요 15:15).

    예수그리스도는 제자들을 사랑하므로 주인의식을 불어넣으시고, 하나님과 친구가 되는 방법을 말씀을 통해 진심으로 가르치셨다(요 15:15).

 14)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는 것으로 나타난다(요 10:3, 20:16).

    예수그리스도께서 예화를 들 때 등장하는 '양'은 주의 백성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주님은 그의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면서 옳은 길로 인도하여 꼴을 먹이신다.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그만큼의 친밀함을 뜻하고, 인격적으로 소통하는 관계성을 의미한다(요 10:3, 20:16).

 15) 한 사람도 멸망하는 자가 없도록 하시려는 것으로 나타난다(요 17:12, 18:8-9, 롬 8:35-39).

    예수그리스도는 구원의 대상들이 단 하나도 멸망하는 자가 없게 하시기 위해 보존하시고 지키신다. 그 누구도 잃어버리지 않으시겠다는 결심이다. 그러므로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과 같은 것들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귾을 자가 없다. 우리는 그 사랑을 힘입어 모든 대적에게서 넉넉히 이기게 하셨다. 사망, 생명, 천사들, 권세자들, 현재 일, 장래 일, 능력, 높음, 깊음,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요 17:12, 18:8-9, 롬 8:35-39).

 16)  주께서 하나님의 품을 떠나, 교회와 합하기 위해 세상에 오심으로 나타납니다(엡 5:31-32).

    성부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을 회복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아담과 하와가 부모를 떠나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루게 하셨다(창 2:24).  신약에서 창세기 2:24 말씀이 큰 비밀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담과 하와의 관계를 예수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로 설명하고 있다(엡 5:31-32). 예수그리스도와의 연합은 멸망이 없고 영생하는 세계를 열어놓으신 하나님의 사랑이다(요 3:16).

 17) 우리가 갈 거처를 예비하시는 것으로 나타난다(요 14:2).

    예수그리스도는 유월절 만찬을 통해 제자들에게 자신이 죽을 것을 미리 말씀하셨고 제자들은 두려움에 휩싸였을 것이다(요13장). 그래서 주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라고 말씀하신다(요 14:1). 자신은 아버지 집에 간다고 하시면서 제자들의 처소도 예비해 놓겠다고 말씀하신다(요 14:2). 그리고 처소준비가 다 끝나는 날 다시 제자들에게로 와서 자신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겠다고 말씀하신다(요 14:3). 

    예수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라고 말씀하시자 도마는 우리가 그 길을 어찌 알수 있느냐고 반문한다(요 14:4-5). 그 때 하신 주옥같은 말씀이 바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이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아버지를 아는 길이고 이미 보았다고 말씀하셨다(요 14:6-7).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예비하신 처소로 갈수 있다. 마지막 날에 주를 영접하게 하시어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을 것이다(살전 4:16-17).

 18)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시어 자신을 주시고 성별 하시는 것으로 나타난다(엡 5:25-27).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자세를 설명하면서 교회를 사랑하신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말슴하고 있다. 교회는 물세례(회개)와 말씀세례(성령)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 앞에 있는 교회로 세우셨다. 남편과 아내가 얼굴을 마주보고 사랑하듯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상태가 거룩한 상태이다. 그렇게 거룩한 교회는 티나 주름 잡힌 것이 없어 거룩하고 흠이 없는 상태이다.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기에 당신 앞에 두시는가를 깊이 묵상해야 하겠다(엡 5:25-27).

 

결론

    주님의 사랑은 결국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요 3:16, 요일 4:19). 이 세상에서 살아가시는 순간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 영생인 줄로 알고, 믿고 순종하여 인류를 사랑하셨다(요 12:50). 우리도 주님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또 창조하신 세상을 사랑하여 결실하는 믿음의 수고가 있어야 하겠다(마 22:37-40, 막 12: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