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聖幕)_요점 정리

 

성막(聖幕)

[요점정리]

[출 40:2] 너는 정월 초일일에 성막 곧 회막을 세우고

 

서론

▶ 계시: 모세가 시내산 등반 제6차 때, 40일 동안 주야로 금식할 때 하나님께 받음(출 24:12-18, 25:9).

▶ 시기: 출애굽 제 2년(주전 1445년) 1월 1일에 처음 완성(출 40:2, 17).

▶ 기능:

    ①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여 광야를 지날 때 하나님을 섬긴 이동식 예배 처소

    ② 각종 절기를 비롯한 거룩한 모임에서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는 신앙적 구심점 이자 생활의 중심

    ③ 각종 제물을 바쳐 제사를 드리고 죄 씻음을 받도록 제도화

    ④ 성막을 중심으로 공동체의 질서를 확립

▶ 성막이 그 사명을 마감한 것은 주전 959년 솔로몬왕이 예루살렘에 고정된 성전을 완성하였을 때(왕상

     6:38). _ 주전 1445년부터 주전 959년까지 약 486년 동안

 

본론

1. 하나님 앞에 제사(예배) 드리는 거룩한 처소입니다.

 1) 출애굽 시키신 목적: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함.

   ▩ 이스라엘은 출애굽 전 애굽에서 우상을 음란하듯 섬기며 살았음(레 17:7, 수 24:14, 겔 20:5-9)

    ① 호렙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심(출 3:1)

    ② 출애굽 준비 시 모세에게 말씀하심(출 3:12)

    ③ 시애산에 장막을 치게 하심(출 19:1-2)

    ④ 하나님의 거처 성막(회막)을 세우게 하심(출 40:2, 17)

    ⑤ 그의 백성과 계약체결을 위해 예배를 드리게 하심(레 7:38)

       ► 호렙산에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백성들에게 직접 말씀하시겠다고 하심(신 4:10, 15).

    ⑥ 시내산(호렙산)에서 언약을 세우심(신 5:2)

 

 2) 출애굽 시키신 목적: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심(출 19:6).

    ① “제사로 나와 언약한 자니라”(시 50:5)

    ② 제사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도록 하심(창 12:7-8, 15:9-11, 렘 34:18-19).

       ► “나의 성소를 공경하라”라고 말씀하심(레 19:30, 26:2).

       ► 택하신 처소에서 제사를 드리라고 말씀하심(신 12:5, 11, 13-14, 17-18, 21, 26).

       ► 백성이 제사를 드림으로 죄 사함을 받음(레 1:3-4, 4:3-4, 20-35, 5:10, 16, 18, 6:6-7, 12:6-8, 14:11-20, 16:30,

                                                                                                           19:21-22, 민 8:6-12, 15:24-28, 히 5:1, 9:21-22)

      ►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거룩한 선민으로 살아가도록 하심(레 11:44-45, 20:26).

    ③ 시내산에서 맺은 첫 언약은 피로 맺은 것(출 24:5-8, 히 9:18-20).

 

    오늘날의 성도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친히 흘리신 ‘언약의 피’로 인하여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은 자들(마 26:28, 막 14:24, 눅 22:20, 고전 11:25, 히 9:12-15).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으로 영광을 돌리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의 본분(신 10:12, 전 12:13, 사 43:7, 21).

 

2. 하나님께서 임재하여 그의 백성을 만나 주시는 장소입니다.

 1) 성막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만나 주시는 장소

    ①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출 25:22, 참고-민17:4),

    ②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출 29:42-43).

    ③ 죄로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없는 사람(출 33:20, 신 4:33, 5:24-26, 삿 6:22-23, 13:22)

    ④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셔서 만나 주심(출 3:7-8, 요일 4:10, 19)

 2) 하나님은 성막에만 존재하시는가? 왜 성막에서 만나시겠다고 하셨나?

    ①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여 안 계신 곳이 없다

        (왕상 8:27, 대하 6:18, 사 66:1, 렘 23:24, 행 7:48-50, 17:24).

    ②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교제, 동행, 인도, 보호하시겠다는 뜻.

    ③ 하나님과의 만남은 모든 사람에게 가장 큰 축복(신 4:7, 29, 32:10, 사 55:6).

 

3.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1) 하나님과 백성과의 만남은 ‘말씀’을 통해 이루어짐.

    ① 성막에서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라 하심(출 25:22).

    ② “네게 말하리라”라 하심(출 29:42).

 2) 성막은 하나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시어 하나님의 뜻이 전달하시는 장소.

    모세는 회막에 들어가서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다(민 7:89).

    오늘날의 교회도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선포되는 그곳에서 비로소 진정한 하나님의 임재를 뜨겁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행 10:44, 14:3).

 

 

결론

▩ 이스라엘 진(陳)의 중심으로서, 언약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 주는 구심점(求心點)입니다.

     이스라엘 공동체의 질서를 확립한 것입니다.

 

    ① 광야에서 진을 칠 때, 행진할 때 성막 중심(민 2:2, 17, 9:15-23, 10:11-13).

    ②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군대(출 6:26, 7:4, 12:17, 41, 51, 민 10:28).

      ▶ 출애굽 시 “항오(行伍; 군대를 편성한 대오)”를 지어 나옴(출 6:26, 12:17, 51, 13:18, 민 33:1).

      ▶ 하나님의 백성에게 질서는 매우 중요한 것(고전 14:33, 40).

    ③ 성막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12지파를 동서남북 사방에 세 지파씩 배치(민 2:2).

      ► “진을 치되 회막을 사면으로 대하여 치라”(미 2:2)

      ► “대하여”는 ‘...로부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전치가 ‘민’과 ‘앞에서, 마주하여’라는 뜻의 ‘네게드’가 결합

           된 단어로, ‘정면에, 대면하여, 면전에서’라는 뜻

    ④ 이스라엘 백성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매일 성막을 중심으로 생활

      ► 아이를 출산하였을 때(레 12장)

      ► 질병이 나았을 때(레 14:10-32, 15:29-30)

      ► 각종 절기 준수와 특별한 성회를 위해 백성은 성막에 모임

          (레 23:1-8, 21, 24, 27, 35-37, 민 28:18, 25-26, 29:1, 7, 12, 35, 신 16:2, 5-8, 11, 15-16, 31:11).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거처를 하나님의 성막을 중심으로 둘러 진을 치게 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방향까지 성막을 향하도록 자세히 간섭하셨습니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한 언약 공동체임을 강하게 인식했을 것입니다

 

    살펴본 바와 같이 성막은 ❶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장소입니다. ❷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만나 주시는 장소입니다. 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과 함께 하시기 위해 그들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게 하셨고, 만나 주시고, 말씀하셔서 신령한 교제를 회복한 거룩한 공동체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대제사장 삼으시고, 저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시고,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히 2:17, 3:1, 4:14, 5:10, 6:20, 7:26-27, 8:1, 9:11, 요 3:16, 롬 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