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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인의 자손들 _ 므후야엘의 아들 '므드사엘'
    굿모닝 로고스 2024. 11. 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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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드사엘

    [지옥의 사람 혹은 하나님의 사람]

     

    [창 4:18]

    에녹이 이랏을 낳았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았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더라

     

     

    서론

        므드사엘은 므후야엘의 아들로(창 4:18), 그 어원을 볼 때 상반된 두 가치의 뜻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본론

     

    1. ‘므드사엘’은 일반적인 사람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마트’와 지옥을 가리키는 ‘스올’의 합성어로 ‘지옥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스올’은 주로 무덤이나 지옥, 즉 죽은 자들의 세계를 가리키는 장소로 사용됐습니다. 이는 므드사엘의 생애가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하고 세상의 욕심과 자기 욕망을 좇아 살아감으로 결국 죽은자들의 세계인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다는 것을 암시해 줍니다.

     

    2. ‘므드사엘’의 어원을 ‘마트’와 하나님의 이름 ‘엘’의 합성어로 보는 견해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므드사엘의 아버지 므후야엘은 자식을 낳고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으로 지었을 것입니다. 므후야엘은 ‘하나님께서 흔적 없이 쓸어버린 자’라는 뜻입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의 뜻대로 자기가 성취한 모든 것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허무한 인생을 살면서, 자식만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평안과 축복의 삶을 살기를 소망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을 므드사엘로 이름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므드사엘의 자식인 ‘라멕’이 가인보다 더 악한 살인자가 된 것을 볼 때(창 4:23-24),  ‘므드사엘’의 삶이 하나님의 사람이 아닌 지옥의 아들로서의 삶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 므드사엘의 이름처럼 인생들은 항상 두 가지 삶의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손에서 크고 존귀하게 쓰임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 소속된 사람,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연약한 인생들이 하나님의 쓰시는 사람이 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칭호인 것입니다.

     

    ■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불리우는 영광스러운 칭호를 받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1) 모세(신 33:1)

    [신 33:1]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함이 이러하니라

     

    2) 사무엘(삼상 9:8),

    [삼상 9:8]

    사환이 사울에게 다시 대답하여 가로되 보소서 내 손에 은 한 세겔의 사분 일이 있으니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려 우리 길을 가르치게 하겠나이다

     

    3) 엘리야(왕상 17:18)

    [왕상 17:18]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로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4) 엘리사(왕하 4:7, 5:8)

    [왕하 4:7]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왕하 5: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어 가로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저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5) 다윗(느 12:24),

    [느 12:24]

    레위 사람의 어른은 하사뱌와 세레뱌와 갓미엘의 아들 예수아라 저희가 그 형제의 맞은편에 있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명한 대로 반차를 따라 주를 찬양하며 감사하고

     

    6) 무명의 선지자들(삼상 2:27, 왕상 13:1)

    [삼상 2: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왕상 13:1]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인하여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7)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불렀습니다(딤전 6:11).

    [딤전 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 어떤 사람들은 지옥의 아들로 어둠에 사로잡혀 사단의 하수인 노릇을 하면서 인생을 살아갑니다.

        유다서 11-13절에서는 가인, 발람, 고라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삶을 “...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은 바로 ‘지옥’을 가리키는 표현인 것입니다.

     

    [유 1:11-13]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12)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의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 우리 인생의 앞길에는 언제나 상반된 두 가지의 삶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명기 30:15절에서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명기 30;19절에서도 “...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와 우리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말미암아(신 30:20)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삶이 될 때에 비로소 지옥의 아들이라는 의미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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