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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로고스 _ 악인의 본성과 하나님의 심판
    굿모닝 로고스 2024. 11. 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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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인의 본성과 하나님의 심판

     

    [시 58:1-3]

    (1)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인자들아 너희가 당연히 공의를 말하겠거늘 어찌 잠잠하느뇨 너희가 정직히 판단하느뇨 (2) 오히려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의 강포를 달아주는도다 (3)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서론

        다윗의 시, 본문은 불법과 악행을 일삼는 악인들의 본성을 들춰내고 그들의 죄악을 하나님께 고발하며 저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악인들은 공정한 재판을 하지 않고, 백성을 위하는 척하면서 오히려 그들에게 해를 끼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악인들에 대한 징벌이 신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심판과 의인의 갚음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본론

    1. 악인의 본성에 대해 고발하고 있습니다(1-5).

     1) 양심에 악을 행하는 자들을 고발하고 있습니다(1-2).

     

    “(다윗의 믹담 시 영장으로 알다스헷에 맞춘 노래) 인자들아 너희가 당연히 공의를 말하겠거늘

    어찌 잠잠하느뇨 너희가 정직히 판단하느뇨 오히려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의 강포를 달아주는도다” (시 58:1-2)

     

     

        시인은 악인, 특히 그중에서도 불의한 재판관에 대해 고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공의를 말해야 할 재판관으로서 잠잠하고 정직한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공의를 행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사실은 중심(양심)에 악을 행하며 백성들의 마음을 도적질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더 나아가 자신들의 세력이 커짐으로 교만하여져서 강포(强暴: 강하고 거칠게 행동하여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를 행하기까지 하였던 것입니다.

     

     2) 소리를 듣지 않는 독사 같은 자들이라고 고발하고 있습니다(3-5).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저희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저희는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곧 술사가 아무리 공교한 방술을 행할지라도 그 소리를 듣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시 58:3-5)

     

     

        계속해서 시인은 악인의 불의와 위험함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태에서부터 공의와는 멀어져서 나면서부터 악한 곁길로 걷는 자들이라고, 양심에 화인을 맞아 공의를 행할 능력이 없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딤전 4:2). 특히 저들은 술사의 공교한 방술(方術)에도 그 소리를 듣지 않는 뱀과 같아서 주위 사람에게 해를 끼치고 자신과 주위 사람까지 고통을 주는 악인의 파괴적인 속성을 고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악인을 심판해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6-11).

     1) 악한 자들을 징벌해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6-8).

     

    “하나님이여 저희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저희로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기되지 못하여 출생한 자가 일광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시 58:6-8)

     

     

        다윗은 악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들의 이를 꺾고, 급히 흐르는 물처럼 사라지게 하시고, 만기 되지 못하여 출생한 자가 일광을 보지 못함같이 소멸하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마음만 먹으면 악인을 쉽게 멸하실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2) 땅에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고백하였습니다(9-11).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더웁게 하기 전에 저가 생 것과 불붙는 것을 회리바람으로 제하여 버리시리로다

    의인은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시 58:9-11)

     

     

        다윗은 악한 자들이 결국 머지않아 멸망 당하며, 의인들은 그것으로 인하여 기뻐할 것임을 예언적으로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난 세월에 자신을 보호하신 하나님에 대한 체험에서 나온 고백입니다. 그래서 의인이 악인의 보복당함을 보고 기뻐하고 그 발을 악인의 피에 씻을 것이라고 노래한 것입니다.

     

        조금은 잔인한 표현이지만, 그만큼 자신이 악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고백일 것입니다. 다윗은 땅에서 행하는 모든 자들의 행위를 판단하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결론

     

        악인의 본질은 결코 선을 행할 수가 없고 겉으로 아무리 공의롭고 선을 베푸는 척해도 결국은 해를 끼칠 뿐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에게는 절대로 관용적인 태도를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악인의 결국은 허무하게 사라질 뿐이므로 두려워하거나 부러워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다.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하리니 악인의 결국은 끊어질 것이나” (시 37:38)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잠 11:7)

     

     

        악은 전염성과 파괴성이 강해서 그와 함께하는 자는 반드시 해를 입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어떤 경우에라도 악인과는 교제하지 말고 함께 행동하지 않으며 악한 행동은 흉내라도 내지 말아야 한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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