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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하나님의 본질('영'이시고, '인격'을 가지셨으며, '유일하신' 하나님)

by Jacob kim 2024.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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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의 본질: 영이시고 인격적이며 유일하신 하나님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약 1:17)

들어가는 말: 우리는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는가?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라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잘못 이해하면 믿음의 방향도 잘못될 수 있고, 하나님을 바르게 알수록 예배와 기도와 삶의 방향도 분명해집니다(호 6:3, 요 17:3).

야고보는 하나님을 “빛들의 아버지”라고 표현하면서 모든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온다고 말씀합니다(약 1:17). 동시에 하나님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 분이라고 증언합니다(약 1:17). 인간과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존재와 성품과 약속에 있어서 신실하신 분이십니다(민 23:19, 말 3:6).

그렇다면 성경은 하나님의 본질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존재를 인간의 언어로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자신을 계시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만큼 그분을 바르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신 29:29, 요 1:18).

성경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본질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 중요한 내용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인격적인 분이시며,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요 4:24, 출 3:14, 신 6:4).


1.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 4:24)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과 대화하시면서 하나님을 가장 분명한 표현 가운데 하나로 설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라는 말씀입니다(요 4:24).

1) 하나님은 물질에 제한되지 않으십니다

“영”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인간처럼 물질적인 육체에 제한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요 4:24). 하나님께서는 손으로 만든 성전이나 특정한 장소에 갇혀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왕상 8:27, 행 17:24).

솔로몬은 성전을 봉헌하면서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이라고 고백했습니다(왕상 8:27). 하나님은 피조 세계 안에 존재하는 하나의 존재가 아니라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그것을 초월하여 다스리시는 창조주이십니다(창 1:1, 사 66:1).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세상과 멀리 떨어져 계신 분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곳에 계시며 인간의 삶을 살피십니다(시 139:7-10). 하나님은 초월적인 분이시면서 동시에 자신의 백성 가운데 임재하시는 분이십니다(사 57:15).

2) 하나님은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없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4:39). 이는 영적 존재가 물질적인 육체와 동일하지 않다는 사실을 설명합니다(눅 24:39).

성경은 하나님을 사람이 자신의 육안으로 온전히 볼 수 없는 분이라고 말씀합니다(딤전 6:16). 사도 요한도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라고 기록했습니다(요 1:18).

그러나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인간에게 알리셨습니다. 그 가장 완전한 계시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요 1:18).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설명합니다(골 1:15).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자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요 14:9).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과 거룩함과 진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더욱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요 1:14, 히 1:3).

3) 하나님이 영이시라는 사실은 우리의 예배와 연결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은 영이시니”라고 말씀하신 후 곧바로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4:24).

참된 예배는 특정한 장소나 외적인 형식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요 4:21-24).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마음과 삶이 하나님께 향하고 하나님의 진리에 따라 드려지는 예배입니다(롬 12:1).

교회 건물 안에 있다고 자동적으로 참된 예배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아름다운 음악과 형식을 갖추었다고 반드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사 1:11-17).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시며 중심의 진실함을 원하십니다(삼상 16:7, 시 51:17).


2.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시 2:4)

하나님은 막연한 우주의 에너지나 비인격적인 힘이 아닙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생각하시고,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며, 판단하고 행동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창 1:3, 요일 4:16).

인간이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창 1:26-27).

1) 하나님은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나타내십니다

인격을 설명할 때 흔히 지성, 감정, 의지를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완전하게 나타내시는 분임을 보여 줍니다.

먼저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십니다(시 147:5).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각과 마음까지 아시며 사람이 말하기 전에 그 말을 아십니다(시 139:1-4).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은 인간이 측량할 수 없을 만큼 깊습니다(롬 11:33).

하나님은 또한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요일 4:8). 성경은 하나님을 단순히 “사랑을 행하시는 분”이라고만 말하지 않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선언합니다(요일 4:8, 16).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요 3:16, 롬 5:8).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가지고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엡 1:11). 하나님께서는 목적 없이 행동하지 않으시며 자신의 기쁘신 뜻과 계획에 따라 구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엡 1:5, 9-11).

따라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단순히 종교적 규칙을 지키는 관계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말씀하시고 인간이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인격적인 관계입니다(신 6:5, 요 14:21).

2) 하나님은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의 첫 장부터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으로 등장하십니다(창 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 창조와 생명의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창 1:3, 시 33:9).

하나님께서는 역사 속에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으며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히 1:1-2). 따라서 기독교 신앙은 인간이 하나님을 상상하여 만들어 낸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셨다는 믿음 위에 서 있습니다(딤후 3:16, 벧후 1:20-21).

3)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가장 분명하게 나타내셨습니다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빌 2:7-8)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 주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요 1:18).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 14:9).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참 사람이십니다(요 1:1, 14).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한다고 증언합니다(골 2:9).

예수님의 삶을 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병든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긍휼을 볼 수 있고, 죄인을 용서하시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으며, 십자가에서 자신을 내어 주신 모습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마 9:36, 눅 7:48, 롬 5:8).


3.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신 6:4)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라고 선언합니다(신 6:4, 사 45:5, 딤전 2:5).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은 태양과 달과 바다와 풍요 등을 각각 다른 신으로 숭배했지만 성경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라고 선포합니다(창 1:1, 신 4:19, 느 9:6).

1) 하나님 외에 다른 참 하나님은 없습니다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사 45:5)

성경의 유일신 신앙은 많은 신 가운데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강한 신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참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며 다른 모든 우상은 인간이 만든 것이라는 선언입니다(사 44:6-20, 고전 8:4).

그래서 십계명의 첫 번째 명령도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는 말씀으로 시작됩니다(출 20:3). 하나님만이 창조주이시며 생명과 구원의 근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만 예배받으셔야 합니다(사 42:8, 계 4:11).

인간은 하나님 대신 돈이나 권력이나 성공이나 사람을 삶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마 6:24). 성경적 우상숭배는 단지 어떤 형상 앞에서 절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을 마음의 중심에 두는 것까지 포함합니다(골 3:5).

2) 한 분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계십니다

하나님이 유일하시다는 말씀과 삼위일체 신앙은 서로 모순되지 않습니다(신 6:4, 마 28:19). 기독교 신앙은 세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께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영원히 존재하신다고 고백합니다(마 28:19, 고후 13:13).

예수님의 세례 장면에서도 성자께서 물에서 올라오시고 성령께서 비둘기같이 임하시며 하늘에서 아버지의 음성이 들렸습니다(마 3:16-17).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구별되시지만 하나님은 한 분이십니다(요 10:30, 마 28:19).

삼위일체는 인간의 이성만으로 완전히 설명할 수 있는 단순한 공식이 아니지만 성경 전체가 증언하는 하나님의 자기계시를 정리한 중요한 교리입니다(요 1:1-3, 행 5:3-4).

3) 하나님의 단순성이란 무엇입니까?

신학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단순성”은 하나님이 단순하거나 이해하기 쉬운 분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부분이나 성분이 합쳐져 이루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뜻입니다(출 3:14).

인간에게는 사랑과 정의가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와 거룩함은 서로 분리되거나 경쟁하지 않습니다(시 89:14, 요일 4:8). 하나님은 사랑하시면서 동시에 의로우시고, 거룩하시면서 동시에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출 34:6-7).

십자가는 이러한 하나님의 성품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면서도 죄인을 사랑하셔서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보내셨습니다(롬 3:25-26, 요일 4:10).


4. 하나님의 본질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단순한 신학 공부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우리의 예배와 기도와 삶을 변화시켜야 합니다(렘 9:23-24).

하나님이 영이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눈에 보이는 환경만으로 하나님을 판단하지 않아야 합니다(요 4:24, 고후 5:7).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지만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삶을 살피고 계십니다(시 139:1-10).

하나님이 인격적인 분임을 믿는다면 기도는 허공을 향한 독백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대화가 됩니다(마 6:6-9).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필요를 아십니다(마 6:8, 벧전 5:7).

하나님이 유일하신 분임을 믿는다면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주인으로 섬길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마 6:24). 우리의 삶의 중심과 최종적인 신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어야 합니다(신 6:5, 잠 3:5-6).

결국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바르게 세우는 일입니다(잠 9:10). 하나님을 아는 만큼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전 12:13, 요 17:3).


결론: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으로

성경이 증언하는 하나님의 본질을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영이십니다(요 4:24). 하나님은 물질과 공간에 제한되지 않으시며 어디에서나 자신의 백성과 함께하시는 분이십니다(시 139:7-10).

둘째,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십니다(창 1:27). 하나님께서는 알고 사랑하고 말씀하시며 자신의 뜻에 따라 역사하십니다(시 139:1-4, 요일 4:16, 엡 1:11).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살아 있는 인격적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요 17:3).

셋째, 하나님은 유일하신 분이십니다(신 6:4). 하나님 외에 다른 참 하나님은 없으며 오직 하나님만 우리의 예배와 사랑과 신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사 45:5, 계 4:11).

그러나 하나님에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과 하나님을 실제로 아는 것은 동일하지 않습니다(약 2:19).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그분을 믿고 사랑하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요일 2:3-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에게 가장 분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골 1:15). 그러므로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싶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삶과 십자가와 부활을 바라보아야 합니다(요 14:9, 히 1:3).

하나님을 알아 갈수록 우리의 예배는 깊어지고, 기도는 더욱 진실해지며, 삶의 중심은 세상의 가치에서 하나님께로 옮겨가게 됩니다(롬 12:1-2).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닮아 가는 삶으로 열매 맺어야 합니다(엡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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