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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의 자손들2

가인의 자손: 이랏의 아들 '므후야엘'에 대하여 서론가인의 자손 이랏의 아들 '므후야엘'은 ‘하나님께서 흔적도 없이 쓸어 버린 자’(창 4:18)라는 의미이다. 므후야엘의 어원은 ‘쓸어 버리다, 지워 버리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마하’와 ‘하나님’이라는 뜻의 ‘엘’의 결합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므로 그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쓸어 버리신 자’, ‘하나님께서 이름을 지워 버린 자’로 해설할 수 있다. 너무나 끔찍하고 저주스러운 이름이다. 이름은 그 사람의 존재에 대한 상징인데, 이름을 지운다는 것은 존재 자체가 소멸하는 것이기에 그야말로 최고의 심판을 받은 것이다.'므후야엘'이 어떠한 인생을 살았기에, 이러한 저주스러운 이름이 주어졌을까? 성경에 그의 행적과 성품에 대한 묘사는 전혀 없다. 그러나 그의 이름에 사용된 ‘마하’라는 히브리어 단어가 다른 곳.. 2024. 11. 12.
가인의 자손들: 가인이 살인자가 된 이유 서론[창 4:1]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창세기 4:1절을 볼 때, 아담과 하와가 동침해서 하나님의 은혜로 첫아들 가인(얻었다)을 낳았다. 이는 창세기 3:15에 여자의 후손에 관한 약속 이후 아담과 하와가 낳은 첫아들이었다. 그야말로 가인은 아담의 장자로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출생한 기쁨의 아들이다."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는 이 말은 득남에 대한 하와의 기쁨의 표시이다. ‘가인’ 그 이름은 인류의 첫 열매를 얻은 하와의 고백이자 하와의 신앙이 반영된 이름으로서, 곧 ‘하나님의 은총(호의)으로 말미암았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가인을 통해서 잃어버린 낙원을 재건하고자 하는 아담과 하와의 희망을 엿볼 ..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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