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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구속역사

언약 속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 성육신의 비밀과 감추었던 만나

by Jacob kim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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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 속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 성육신의 비밀과 감추었던 만나
언약 속에 감추어진 예수 그리스도: 성육신의 비밀과 감추었던 만나

 

성육신의 비밀과 감추었던 만나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 1:26-27)

들어가는 말: 성경의 언약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자신의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는 장면이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노아와의 언약이 있고(창 9:8-17), 아브라함과의 언약이 있으며(창 12:1-3, 15:1-21), 시내산에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이 있고(출 19:3-8), 다윗과의 언약도 있습니다(삼하 7:12-16).

이 모든 언약은 각각 역사적인 배경과 직접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보면 이 언약들은 점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나아갑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의 성취와 연결되고(갈 3:16), 다윗의 왕위를 잇는 영원한 왕으로 오셨으며(눅 1:32-33), 새 언약의 중보자가 되셨습니다(히 9:15).

그러므로 성경의 언약은 단순한 고대의 계약 문서가 아닙니다.

언약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예수 그리스도라는 중심점을 만나게 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비밀”과 연결하여 설명합니다(골 2:2-3).

그래서 성경을 깊이 연구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나 정교하게 이루어졌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구속사의 중심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계획은 신약에서 갑자기 시작된 것이 아닙니다.

창세기에서부터 구원의 약속이 시작됩니다.

인간이 범죄한 직후 하나님께서는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창 3:15).

아브라함에게는 그의 씨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창 12:3, 22:18).

다윗에게는 그의 후손을 통해 영원한 왕국을 세우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삼하 7:12-16).

신약은 이러한 약속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다고 증언합니다(마 1:1, 갈 3:16).

따라서 예수님은 성경 전체에서 주변적인 인물이 아니라 구원의 중심이십니다.

2. 성육신은 하나님의 비밀입니다

성육신은 기독교 신앙에서 매우 중요한 교리입니다.

성육신이란 하나님의 아들이신 성자께서 참 인간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사건을 말합니다.

요한복음은 이를 가장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요 1:14)

 

성육신에서 예수님의 신성이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성자께서 신성을 버리고 인간이 되신 것이 아니라, 참 하나님이신 분이 참 인간의 본성을 취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빌 2:6-7)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십니다.

이것이 성육신의 신비입니다.

3. 예수님의 성육신은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일반적인 인간의 출생과 달랐습니다.

마리아는 남자를 알지 못했지만 성령으로 예수님을 잉태했습니다(마 1:18).

천사는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 1:20)

 

이 사건은 예수님의 탄생이 인간의 계획이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구원 역사임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의 성육신은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의 역사 속으로 직접 들어오신 사건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를 “경건의 비밀”이라고 표현합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딤전 3:16)

4. 십자가와 부활도 하나님의 구원 비밀과 연결됩니다

예수님의 성육신만 비밀인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십자가와 부활 역시 인간의 지혜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구원 계획입니다.

바울은 당시 세상의 지혜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알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 2:8)

 

십자가는 당시 사람들에게 실패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로 그 십자가를 통해 죄인을 구원하셨습니다(고전 1:18).

부활 역시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하나님의 놀라운 선언입니다(고전 15:20-22).

그러므로 성육신과 십자가와 부활은 하나로 연결된 구원의 역사입니다.

5.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요한복음은 매우 슬픈 말씀을 기록합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요 1:11)

 

예수님은 오래전부터 약속된 메시아로 오셨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자신들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보고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눅 4:22)

 

요한복음 6장에서도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요 6:42)

 

그들은 예수님의 인간적인 배경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지식이 오히려 예수님의 참된 정체를 보는 데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6. 인간의 경험만으로 예수님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그 부모를 안다”고 말했습니다(요 6:42).

그러나 그들이 안 것은 예수님의 외적인 삶의 배경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영원한 존재와 성육신의 비밀까지 이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경험과 상식을 넘어 역사하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그를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믿지 못했던 것처럼, 익숙함이 믿음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성경을 오래 읽고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해서 자동으로 그리스도를 깊이 아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믿어야 합니다.

7.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보시며 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을 때 성을 바라보며 우셨습니다(눅 19:41).

그리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눅 19:42)

 

여기서 “숨겨졌다”는 표현은 헬라어 크륍토(κρύπτω) 계열로, 감추다 또는 숨기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그들 앞에 평화의 왕이 계셨지만 그들은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구원자가 눈앞에 있었지만 영적인 눈이 가려져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질문합니다.

나는 예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종교적 지식만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실제로 그분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있는가?

8.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 2:3)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것이 신앙의 중심임을 보여 줍니다.

성경 공부의 목적도 지식을 쌓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도 구약성경이 자신을 증언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 5:39).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하고, 그리스도의 구원을 깨닫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9. 예수 그리스도는 감추어진 보화와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밭에 감추어진 보화에 비유하셨습니다(마 13:44).

한 사람이 밭에서 보화를 발견하고 그것을 다시 감춘 뒤 기뻐하며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마 13:44).

핵심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세상의 어떤 것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발견한 사람에게도 비슷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바울은 자신의 모든 자랑거리를 그리스도를 얻기 위해 배설물처럼 여겼다고 고백했습니다(빌 3:7-8).

예수님을 참으로 알게 되면 삶의 가치 기준이 달라집니다.

10. 감추었던 만나란 무엇입니까?

요한계시록에서 예수님께서는 버가모 교회에 말씀하셨습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계 2:17)

 

구약에서 만나는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양식이었습니다(출 16:4).

그들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만나로 생명을 유지했습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으로 소개하셨습니다(요 6:35, 51).

따라서 요한계시록의 “감추었던 만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지는 생명과 구원의 은혜를 풍성하게 상징하는 표현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도에게 가장 필요한 양식은 결국 그리스도입니다.

11. “이기는 자”는 계속 믿음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이기는 자”라는 표현이 반복됩니다(계 2:7, 11, 17, 26).

이김은 한 번의 감정적인 승리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복음에 충성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죄의 유혹을 거절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그리스도를 붙드는 것입니다.

요한은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 승리가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

12. 가장 먼저 이겨야 할 대상은 자기 자신입니다

사람은 외부의 적과 싸우는 것보다 자기 안의 욕망과 싸우는 것을 더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교만, 탐욕, 분노, 시기, 음욕, 자기중심성은 끊임없이 우리를 시험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몸을 쳐 복종시킨다고 말했습니다(고전 9:27).

성도는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눅 9:23).

이것이 지속적으로 이기는 삶입니다.

결론: 언약 속에 감추어진 그리스도를 발견하라

성경의 언약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단계적으로 보여 줍니다.

그리고 그 구속사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분입니다(요 1:14).

하나님의 본체이셨지만 종의 형체를 취하시고 사람과 같이 되셨습니다(빌 2:6-8).

그분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벧전 2:24), 부활하셔서 죽음을 이기셨습니다(고전 15:20).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요 1:11).

그들은 그의 인간적인 배경은 알았지만 그의 참된 정체는 깨닫지 못했습니다(요 6:42).

오늘 우리에게도 같은 위험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많이 들어도 예수님을 실제로 알지 못할 수 있습니다.

성경 지식이 많아도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교회생활을 오래 해도 복음의 비밀을 깊이 깨닫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습니다(골 2:3).

그분은 우리에게 영광의 소망이십니다(골 1:27).

또한 이기는 자에게는 감추었던 만나가 약속되어 있습니다(계 2:17).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죄를 이기고,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자기 자신을 부인하며 그리스도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것보다 더 큰 보화는 없습니다.

언약을 따라가면 그리스도를 만나고, 그리스도를 만나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보게 됩니다.

우리 모두 성경 속에 감추어진 보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발견하고, 끝까지 믿음으로 승리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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