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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후손 5대: 마할랄렐(하나님께 찬양, 하나님께 영광)

by Jacob kim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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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의 족보 5대: 마할랄렐(하나님께 찬양, 하나님께 영광)
마할랄렐과 족장들

서론

‘마할랄렐’은 게난이 70세에 낳은 아들로(창5:12), 아담 이후 395년에 출생하였습니다. 마할랄렐은 65세에 야렛을 낳고 830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895세(아담 이후 1290년)에 죽었습니다(창5:15-17). 마할랄렐은 아담과 535년을, 노아와는 234년을 지냈고, 그의 나이 592세에 그의 손자 에녹의 승천을 목격하였습니다.

마할랄렐은 ‘찬양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동사 ‘할랄’에서 유래한 명사 ‘마할랄(명성, 찬양)’과 하나님의 이름인 ‘엘’의 합성어로서, ‘하나님께 찬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찬양한다’는 것은 가사를 지어 곡을 만들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기리는 것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훌륭한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찬사를 뜻합니다.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한 분만이 진정한 예배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계5:12, 19:1-5).

그러므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본격적으로 그 이름에까지 대두된 것은 당시 폭발적인 영적 부흥과 신앙 성장으로 하나님과 심히 가까워진 상태를 암시합니다. 아마도 에노스 때부터 하나님께 경배하는 공식적인 예배가 시작되었던 것이, 게난 때에는 경건한 성도들이 보금자리와 터전이 세워지고 마련되었으며, 마할랄렐 때에는 하나님께서 찬송이 충만한 예배 가운데 임재하시고(시22:3) 그 찬송으로 영광 받으시게 된 것 같습니다.

본론

1. 찬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계5:12).

찬송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한 피조물의 마땅한 응답입니다(사43:7,21, 시79:13, 105:1-4, 엡1:6,12,14). 찬송은 노래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시편150:6절에서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할렐루야”의 원어적 의미는 “너희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라”입니다. 어거스틴은 ‘찬송이란 하나님을 노래하고 찬양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마할랄렐’의 이름의 의미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2. 찬양은 하나님의 능력을 일으키는 동력입니다.

큰 소리로 소리 질러 찬양할 때 여리고성이 무너졌으며(수6:16-20), 사울의 악신이 떠났으며(삼상16:23), 깊은 감옥의 문이 열리고 지진이 일어나며 모든 매인 것이 풀어졌습니다(행16:25-26). 찬양을 앞세워 나간 큰 전쟁에서 승리하였습니다(대하20:20-23). 이 모든 역사는 하나님께서 찬양 중에 임재하시기 때문입니다(시22:3).

솔로몬이 성전건축을 완공하고 찬양하는 성가대에 세마포를 입고 제금, 비파, 수금을 잡고, 나팔 부는 제사장 120인이 함께 서고(대하5:12), 모든 사람과 모든 악기가 일제히 여호와께 찬양할 때에(대하5:13), 하나님께서 임재하셨습니다. 영광의 구름이 성전에 가득함으로 제사장들이 능히 섬기지 못할 정도였습니다(대하5:14).

이처럼 찬양은 멀리 계신 하나님을 가까이 불러오는 거룩한 향기요, 그 결과 사람이 예기치 못한 크고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는 동력입니다.

3. 찬양은 받은 은혜에 대한 감격적 고백입니다.

당시 경건한 셈 자손들은 죄악으로 가득찬 고통의 현장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매순간 죄악과 맞서 싸우는 치열한 영적 전투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승리의 체험을 했을 것입니다(신1:30, 20:4, 수10:14,42, 23:1, 느4:20).

이렇게 게난은 그가 받은 은혜를 기념하여 그의 아들의 이름을 ‘마할랄렐’이라고 지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은혜를 받아서 그 은혜를 맛보고 체험한 사람은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증거하지 않을 수 없고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행9:22, 18:5,28, 요1:41).

결론

열두 지파 가운데 예수님이 나신, 유다 지파 이름의 뜻은 ‘여호와를 찬송하라’입니다(창29:35). 이스라엘이 전쟁에 나갈 때마다 유다 지파는 선두로 출전하였으며 언제나 전쟁의 승리를 가져왔습니다(삿1:1-10, 20:18). 구속사적으로 마할랄렐은 장차 오실 메시아가 유다 지파를 통해서 나실 것과(시78:68-70 히7:14, 계5:5), 십자가로 만인간을 구원하시고 부활하심으로 승리하여 찬송 받으실 것에 대한 예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찬양 우리의 예배 대상은 죄로 인하여 죽은 수밖에 없고, 질그릇같이 연약한 인생들을 구원하신 오직 예수, 우리 주님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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