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잠 1:1] 다윗의 아들 이스라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
서론
솔로몬이 지은 잠언은 그 목적과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서술되고 있습니다(잠 1:1-7). 저자는 잠언을 통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라고 고백하며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잠 9:10). 시편 기자도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슬기로운 자니라”라고 고백합니다(시 111:10). 오늘부터 굿모닝 로고스를 통해 솔로몬의 지혜서에 대해 강해하며 함께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본문
1. 부모의 가르침(1:8-9)
저자는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부모의 지혜를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머리에 아름다운 관(지혜)이고 목의 금사슬(부)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주 안에서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을 옳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엡 6:1-3).
2. 유혹에 대한 경고(1:10-19)
저자는 악한 자들의 꾀임을 좇지 말고 그 길도 밟지 말며 자기의 생명을 보존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악한자들의 유혹을 피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롬 12:2).
3. 지혜의 외침(1:20-33)
저자는 지혜가 인격체가 되어 광장, 길, 성 중에서 소리 내어 말씀하시기를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하니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라고 악한 자의 삶을 살아간 백성을 책망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저자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회개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회개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신)을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눈에 보이게 하시는데 듣기 싫고, 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교훈과 책망을 멸시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고 비웃으시고, 두려움이 광풍과 폭풍같이 임하여 근심과 슬픔이 될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때가 되어서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텐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대답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미워하고, 하나님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교훈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책망을 업신여겼기 때문입니다. 자기 행위의 열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고, 어리석은 자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미련한 자가 자기를 멸망시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할 것입니다(잠 8:34-35).
결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로의 귀결됩니다. 잠언 1장은 지혜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지혜의 궁극적인 실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진정한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십니다(고전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