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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새벽예배 - 레위기 강해 (소의 번제_레 1:3-6)

by Jacob kim 2025.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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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새벽예배 : 레위기 강해]

 

◉ 제목: 소의 번제

◉ 본문: 레위기 1:3-6

 

(1:3-6)

(3)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열납하시도록 드릴지니라 (4)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리하면 열납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5) 그는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를 잡을 것이요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은 그 피를 가져다가 회막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 (6) 그는 또 그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

 

서론

    회막의 번제로 시작되는 레위기는 의식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와 비유이기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이 법 안에 있는 원리는 오늘날까지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됩니다. 오늘 소의 번제를 통하여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본문의 주요 뜻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흠 없는 수컷을 드리라

    본문에서 "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3)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소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흠이 없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죄 없으심을 의미하기에, 소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만한 온전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신앙과 믿음이 자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그 성소로 들어갈 담력을 얻었기 때문입니다(히 10:19).

 

[10: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성공 여부가 신앙생활의 성패를 결정짓습니다.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 승리하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히 7:26).

 

[7:26]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

 

2.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하라

    본문에서 "그가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라는 명령은, 제사(예배)를 드릴 때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함으로 인간의 죄가 제물에게 전가되게 하셨음을 뜻합니다.

    모든 인간은 죄(원죄, 유전죄, 자범죄)로 물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인입니다. 구약은 제사를 드릴 때 제물의 머리를 안수함으로 죄가 제물에게 전가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죄가 전가된 제물이 인간 대신 죽어야만 제물을 드린 인간의 죄가 사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신약은 예수님께서 친히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사망을 이기셨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져 영생에 이르게 됩니다(요 5:24).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그 대속의 은혜를 생각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성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히 9:12, 25-28).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9:25-28]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번째 나타나시리라

 

3. 제물의 피를 단 사면에 뿌리라

    본문에서 제물의 피를 "회막문 앞 단 사면에 뿌릴 것이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면’은 동서남북을 가리키는데 이 세상의 모두를 의미합니다.

    죄악 된 인간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께서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요 14:6).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행 4:12).

구약에는 피를 뿌리는 의식으로 죄사함을 받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의 길이 열립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오직 하나이신 예수님만을 믿고 승리해야 하겠습니다(요일 1:7).

 

[요일 1:7]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4.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라

    본문에서 “번제 희생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 것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가죽을 벗기는 의미

  ① 가죽은 제물의 외부를 덮는 보호막으로 인간의 외적인 모습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가죽을 벗기는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겉모습이나 형식적인 행위가 아니라, 내면의 진실한 마음과 중심을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삼상 16:7).

 

[삼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② 가죽은 죄로 인해 부패한 인간의 본성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가죽을 벗기는 것은 죄 된 본성을 하나님 앞에 벗어버리고, 순결하고 정결한 상태로 나아감을 나타냅니다. 이는 회개와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의 모습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골 3:9-10).

 

[3:9-10]

(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2) 각을 뜨는 행위의 의미

  ① 각을 뜨는 행위는 제물을 작은 부분으로 나누는 과정으로, 제물 전체를 철저히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는 하나님께 우리의 전인격, 즉 마음, 생각, 힘, 의지 모두를 드리는 헌신을 의미합니다(마 22:37).

 

[22:37]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하셨으니

 

② 각을 뜨는 과정은 자신의 삶을 세밀히 나누어 점검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삶, 태도, 행동을 자세히 돌아보고, 그분께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고후 13:5).

 

[고후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③ 각을 뜨는 것은 제물이 올바르게 불에 태워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이는 우리의 헌신과 예배가 하나님께 온전히 받아들여지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해야 함을 가르칩니다.

 

결론

    흠 없는 수컷을 드리는 소의 번제는 온전한 예배를 드릴 것을 보여줍니다. 번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 죄의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속죄의 길이 열리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해 완전한 제물이 되셨으며, 그분의 몸이 찢기고 피 흘리심으로 우리의 죄가 씻겨졌습니다(히 10:10). 예수님의 희생은 우리의 죄를 속죄하기 위한 완전한 번제입니다.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뜨는 과정은 예수님의 몸이 상하고 찢기신 고난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사 53:5).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이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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