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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별 새벽 예배 _ 창대케 되는 복(창 12:1-2)

by Jacob kim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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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 특별 새벽예배]

 

◉ 제목: 창대케 되는 축복

◉ 본문: 창 12:1-2

 

[12:1-2]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서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약속을 받을 당시 그의 아버지 데라와 함께 하란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신 하나님께서 두 번째 새로운 부르심을 통해 약속의 말씀을 선언하신 것입니다(창 11:31, 12:2).

 

[11:31]

(31)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본론

1. 하란에 머물러 있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떠나라고 말씀하신 하란은 우상숭배를 하던 데라의 영향을 받던 장소입니다(수 24:2). - 갈대아 우르를 포함하는 지역을 말함

 

[24: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옛적에 너희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비, 나홀의 아비 데라가 강 저편에 거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하나님은 우상을 숭배하던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믿음 있는 행위가 있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적 선택이 있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시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창 12:3, 갈 3:6-9).

 

[3:6-9]

(6)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8)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9)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적인 선택 이후에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말씀을 온전히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아버지 데라를 떠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순종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을 정복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철저하게 그동안 섬기던 우상들을 버리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수 24:14).

 

[24:14]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2.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으로 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아브라함이 가야 할 장소를 명확하게 가르쳐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신약에서는 이 상황을 설명할 때 아브라함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하란을 떠났고,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갔다고 말씀하였습니다(히 11:8).

 

[11:8]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고향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나아갔습니다(창 12:1-4). 여기서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다는 말씀은 가야 할 장소와 목적지를 알지 못한 채 오직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지식이나 계획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인도하심을 전적으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계산과 확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는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믿음은 인식의 정도가 아니라 행함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인정받은 믿음은 그의 행함이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야고보서는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은 아니니라”(약 2:24)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이미 죽은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약 2:17).

    그런 의미에서 아브라함도 그의 행위로 말미암아 믿음이 온전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의로움을 인정받았습니다(약 2:21-23).

 

[2:21-23]

(21)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드릴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22)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23) 이에 경에 이른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응하였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결론

1)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우리의 신앙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로 부르셨기에 가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와 우상숭배에서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2) 우상숭배를 버리라.

    오늘날 우상은 단순히 형상에 머무르지 않고, 물질, 명예, 욕망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우리는 마음과 삶의 중심에 오직 하나님을 두어야 합니다.

3) 믿음의 삶을 결단하고 행하라.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선택을 요구합니다.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수 24:15). 우리는 매일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단하고, 그분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순종하는 삶은 행함으로 나타납니다.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우상숭배를 버리며, 순종함으로 행할 때, 2025년 한해는 큰 민족을 이루는 기초를 다지고, 이름이 창대케 되는 시작이 될 것이며,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곳에서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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