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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by Jacob kim 2025.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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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서론

(레 1:1-2) (1)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생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레위기 1:1-2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제사와 예배의 규례를 가르치며 시작되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레위기의 전반적인 주제를 여는 서문으로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과 그분과의 관계를 강조합니다. 본문의 주요 뜻과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1.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본문에서 "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막은 하나님의 거처로 이스라엘 백성의 중심에 위치한 장소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의 삶의 중심에 계셔야 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표인 모세를 부르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거하시며 직접 소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먼저 다가오시고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친밀한 관계를 상징합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배의 의무화를 선언하시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는 명령은, 제사(예배)가 모든 백성에게 주어진 중요한 의무임을 나타냅니다. 제사는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입니다. 이는 죄 용서, 감사 표현, 헌신을 포함한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3. 하나님께서 받으실 제물의 규정을 정하시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라고 말씀하시므로, 제물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핵심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어야 함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가축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희생을 의미하며, 이는 죄를 대신 속하는 대속의 개념과 연결됩니다. 나아가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예표하고 있습니다(히 10:1).

[히 10:1]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든지 온전케 할 수 없느니라

4.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태도

제물(예물)은 자발적으로 드리는 헌신을 상징합니다. 이는 예배자의 마음과 태도가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예물을 드리려거든"이라는 조건부 표현은 제사가 강제적인 것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헌신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결론

제사의 규례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인간의 죄성을 대비하며, 죄인이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정해진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구약의 제사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 제사를 상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제사를 완성하신 분입니다(히브리서 10:10). 레위기의 시작은 예배가 공동체와 개인의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히 10:10]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오늘부터 레위기 강해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와 예배의 중요성을 배우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 진정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깊이 생각하는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요 4:23-24] (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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