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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로고스 [예레미야 강해]: 태중에서부터 구별하신 은혜와 열방의 선지자로 세우시는 소명(렘 1:1-10)

by Jacob kim 2026.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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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로고스: 예레미야 강해

 

[렘 1:1-10]
(1)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의 말이라 (2) 아몬의 아들 유다 왕 요시야의 다스린지 십 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3)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여호야김 시대부터 요시야의 아들 유다 왕 시드기야의 제 십 일년 말까지 임하니라 이 해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히니라 (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8)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9)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로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서론: 역사의 어둠 속에서 선지자를 부르시는 여호와의 말씀

    처음부터 역사의 모든 주권을 쥐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아나돗의 제사장들 중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에게 임하사 당신의 거룩한 뜻을 나타내기 시작하십니다(1:1). 요시야 왕이 다스린 지 십삼 년에 여호와의 말씀(דְּבַר-יְהוָה, 데바르 여호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고, 유다의 왕 시드기야의 제십일년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히기까지 하나님의 말씀은 한 시도 멈추지 않고 선포되었습니다(1:2-3). 선지자 예레미야는 나라가 영적으로 파산하고 멸망의 길로 치닫던 그 가장 어두운 시절에 하나님의 엄위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역사의 밤이 깊어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단순한 인간의 소리가 아니라 살아 운동력 있는 '데바르 여호와'(여호와의 말씀)를 신실한 종에게 들려주시고 백성들을 향한 사랑의 경고를 시작하십니다(1:1-3, 6:8).

 

본론

1. 태어나기 전에 택하여 구별하신 주권과 선지자의 두려움

 

    절망의 시대 속에서 한 영혼을 예비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향해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희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고 태중의 주권적 은혜를 선포하십니다(1:5). 이 엄청난 소명 앞에서 선지자 예레미야는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라고 자신의 무력함과 한계를 고백하며 두려워 떨었습니다(1:6).

    그러나 자격 없는 자를 부르사 능력을 입히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고 강하게 명령하십니다. 주님은 상심한 종을 향해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말씀하시며, 선지자의 메마른 마음에 말할 수 없는 위로와 담대함을 불어넣어 주십니다(1:4-8, 4:10-12).

 

2. 입에 두신 여호와의 말씀과 허물고 다시 세우시는 주권적 역사

    종의 입술을 친히 성별하여 권세를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손을 내밀어 예레미야의 입에 대시며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고 놀라운 신적 권위를 위임해 주십니다(1:9). 주님은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고 장엄하게 선포하십니다(1:10).

    선지자는 이제 자신의 인간적인 말이 아니라, 열방의 운명을 좌우하는 창조적이고 심판적인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완악한 죄악의 성벽을 완전히 뽑아내고 허무시는 심판을 행하시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라 결국에는 복음의 싹을 다시 심고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건설해 가시는 은혜의 주님이십니다(1:9-10, 55:11).

 

결론: 우리를 알고 부르신 전능자의 손에 인생을 맡기는 삶

    선지자 예레미야는 자신이 비록 작은 아이와 같이 무능할지라도, 그의 입에 친히 말씀을 두시고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지하여 소명의 첫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습니다(1:7, 9).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태중에서부터 우리를 아셨고, 이 어두운 시대 속에서 거룩한 사명을 감당할 주님의 친 백성으로 구별하여 세워주셨습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나의 연약한 자질이 아니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약속하시며 우리 입술에 생명의 복음을 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처음부터 우리를 택하여 구별하신 주님은 나중까지 우리를 구원하시고 마침내 약속하신 선한 일을 아름답게 건설해 가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를 얽매는 모든 두려움과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처음과 나중이 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만을 담대히 선포하며 승리하는 성도의 길을 걸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1: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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