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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모닝 로고스 : 참과 거짓의 전쟁(요 1:47-49)
    굿모닝 로고스 2024. 10.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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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과 거짓의 전쟁

    [요 1:47-49]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서론

        예수님께서 개인적으로 단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나다나엘이 당신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나다나엘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알고 계시는지 물었다. 나다나엘의 질문에 예수님은 자신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온 빌립이 나다나엘을 부르기 전, 나다나엘이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 이미 보셨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나다나엘은 놀라서 예수님에 대해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하였다.

     

        나다나엘이 간사하지 않다는 말씀은 어떤 의미일까? 여기서 말하는 ‘간사함’은 헬라어로 ‘돌로스’인데, 그 뜻은 ‘교활한 속임수’, ‘윰흉한 꾀’를 말한다. 즉, 거짓된 삶의 결정체를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왜 이런 말씀을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씀하셨을까? 왜 나다나엘의 정직함을 강조하셨는지 성경을 통해 이해하고, 우리를 점검하길 원한다.

     

    본론

    1. 성경은 참과 거짓의 역사이다.

        사단 마귀는 거짓의 아비이다(요 2:44). 세례 요한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에게 독사의 자식이라고 호통을 쳤다(마 3:7).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그들에게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라고 저주하였다.

     

        사도 바울은 그들의 특성을 "저희 목구벙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베풀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라고 말했다(롬 3:13).

     

        예수님께서도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직접 꾸짖으셨는데(마 23:1-36), 그들의 속성을 두고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라고 저주로 말씀하셨다(마 23:33).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큰 용이 세상을 유혹하고 시험에 들게 하지만 결국 폐하게 되는데, 그 용을 두고 옛 뱀, 사단, 마귀라고 말씀하고 있다(게 12:9, 20:2). 즉, 거짓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혼잡하게 한 사단의 속성이다.

     

        에덴의 동산에서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실과를 먹게 된 근본적인 죄 성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인간 스스로의 욕망(탐심)이고, 둘째는 뱀(사단)의 유혹이다.

     

        ▶  하나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는 날에는 죽는다(창 2:17).

        ▶  뱀: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에 된다(창 3:4-5).

     

        뱀의 말은 명백한 거짓말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위선적인 삶을 살아가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독사의 새끼들’이라 호통하셨다. 그리고 더 중요한 핵심은 그들의 삶의 결과인데, 결국 지옥의 판결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2. 마지막 때는 정직함과 거짓의 싸움이다.

        거짓 선지자들이 사단의 조정을 받아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기게 하며(롬 1:25, 요일 4:1), 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와 영적 전쟁을 일으킨다(계 16:13-14).

     

        종말은 정직과 거짓의 싸움이다. 하나님의 속성은 정직하시다(시 25:8).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고(고후 11:31),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시다(딛 1:2).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眞理 : 참된 도리) 이시다(요 14:6).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하게 한다(요 8:32. 엘류데로오). 이 자유는 죄에게서 해방되는 상태를 말한다(롬 6:18).

     

        그러나 양심에 화인(불도장)을 맞아 거짓말이 습관이 되고, 거짓말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사단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라 믿음에서 떠난 사람들이라고 말씀하고 있다(딤전 4:1-2).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나다나엘과 같이 겉과 속이 같은 정직한 사람으로 살아가야 한다(시 84:11, 97:11, 112:4, 잠 2:7, 3:32, 14:9, 14:11, 15:8, 15:19, 16:13).

    1)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신다(시 84:11).

    2) 정직한 자에게는 기쁨을 주신다(시 97:11).

    3) 정직한 자(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난다(시 112:4).

    4)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어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된다(잠 2:7).

    5) 하나님은 정직한 자와 교통하신다(잠 3:32).

    6) 정직한 자는 은혜가 있다(잠 14:9).

    7)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한다(잠 14:11).

    8) 정직한 자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잠 15:8).

    9) 정직한 자의 길은 대로이다(잠 15:19).

    10) 정직히 말하는 자는 권위자의 사랑을 입는다(잠 16:13).

     

    결론

        우리는 스스로 정직하기 쉽지 않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취하고 비밀로 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에게 다윗이 모든 죄를 알려 주셨다. 그리고 나단 선지자에게 명하여 다윗에게 가서 그 죄에 대하여, 경고하게 하셨다.

        이때 다윗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나단 선지자가 자신의 죄상을 다 말할 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자기 보호성 거짓말을 하고 싶지 않았을까? 우리는 대부분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죄를 숨기거나, 변질시켜 타인의 죄로 몰아가거나, 부정한다.

        하지만 다윗의 기도를 보라. 그의 본질은 죄로 인해 온통 시커멓게 물들어 캄캄한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그는 자신의 마음을 정직함으로 다시 창조해 주실 것을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그리고 육체를 더럽힘으로 자신의 자아 안에 영적인 타락까지 왔음을 인지하고 자신의 영을 정직하게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한다(시 51:10). 참으로 위대한 기도가 아닌가?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죄 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드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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